옵시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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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션을 버리기로 결심했다log 2024. 2. 13. 00:44
초기 노션의 의도나 어플리케이션의 만듦새가 그당시에 크게 혁신이라고 느끼고 많은 이들이 같이 쓰고 느껴봣으면 좋겠는 마음에 장황하게 노션을 소개하는 포스팅 글을 올릴 만큼이나 신봉자에 가까웠다. 당시 많은 메모앱들을 사용하고 있었고 노션을 알게됨으로 인해서 단번에 노션 하나로 통합해서 모든 것을 노션으로 기록하고 클립핑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최근 몇가지 이유로 인해서 노션을 더이상 기록저장이나 정리용도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첫번째, 쓰지 않는 잡다한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앱 자체가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사실 초기 노션부터 무겁고 느리다는 지적은 쭉 있었다. 현재까지 이를 노션팀에서 인지하고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앱이 가진 한계가 있다보니 이를 완전히 극복하기는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