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6. 20:45

아이패드 에어4 프로와의 비교, 언박싱 및 사용 후기

https://coupa.ng/bNoFqN

 

Apple 2020년 iPad Air 10.9 4세대

COUPANG

www.coupang.com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4 프로와의 차이점은?


아이패드 에어4는 이번에 새롭게 폼펙터가 갱신된 세대입니다. 물론 여기서 갱신되었다고 함은 기존의 에어와 비교해서 그렇지 사실 프로의 폼펙터를 계승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완전히 갱신 되었다고 말하기에는 부정확한 면이 있습니다. 기존의 홈 버튼이 존재했고 유선형의 바디와는 다르게 이번 아이패드 에어4는 아이패드 프로의 그것과 바찬가지로 각지고 홈버튼이 없는 채로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에어보다는 프로에 가깝게 스펙이 모두 올라갔고 애플 펜슬 2세대가 지원하며 A14바이오닉 칩을 탑재함으로써 싱글코어 성능은 오히려 프로를 압도 하기도 합니다. 사실상 프로와의 차이점은 카메라와 용량, 프로모션이라 불리는 120hz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에어냐 프로냐 그것이 문제로다


출시한지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 중에 이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에어로 가느냐 아니면 프로로 가느냐, 그 기로에 서있었던 것이죠. 왜냐면 그럴 것이 64기가라는 용량은 예전에는 많은 용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은 OS의 기본 용량과 기타 필요한 앱들을 설치하고 나면 애매해지는 용량입니다. 그렇다고 에어의 256GB로 바로 가자니 용량도 과하고 그 정도로 가격을 지불하느리 5만원 더주고 차라리 11인치 프로 128gb로 가는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프로가 아니라 에어를 고른 것은 몇가지 이유가 존재했습니다.

  1. 일단 64GB는 애매하기는 하지만 사실 영상도 스트리밍이 위주고 영상을 다룰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자라는 용량도 아니다. 살짝 주의해서 사용하기만 한다면 무리없는 수준이다.
  2. 패드로 카메라를 사용할 일이 극히 드물다. 있어봤자 PDF나 문서 촬영 정도?
  3. 직접 프로와 에어 두 개의 기기를 두고 애플 펜슬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프로모션의 기능이 당장 나에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가격 만큼)

물론 프로모션은 즉석에서만 느낀 거라서 프로만 한창 쓰다가 에어를 사용했을 때의 역체감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막상 비교했을 때 나에게 크게 장점이라고 부각 될 만큼의 차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에어를 사기로 결정하고 그 중에서 맥 프로 라인업의 상징과도 같은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이 둘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목적성에 맞게 고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인강 스트리밍 위주이며 굿노트를 통한 필기 노트와 e-book, 사이드카 정도라서 에어로도 충분하지만 만약 영상이나 음악 작업, 그림 그리기 같은 작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프로 라인업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언박싱


주문은 공홈에서 하고 배송으로 받으려면 재고가 없어서 14일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픽업은 바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어째서...?)마침 가로수길까지 30분거리 정도 걸리는 곳이어서 가로수 길로 픽업을 갔습니다. 근데 가면서 정말 신기한 광경을 봤어요. 가로수길에서 애플 매장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하얀색 사과 박스(?)들고 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이죠. 하지만 제가 픽업하고 그 상자를 들고 돌아갔을 때 그 입장이 되어 보니까 나도 결국 그들 중에 하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가로수길 애플 대란이 한번 일어난 적이 있어서 편하게 물건들 구경하다가 픽업해오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미 매장은 사람이 꽉 차 있었고 매장 옆에 있는 공터에서 따로 픽업 받아서 매장 안에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열 체크도 하고 앞사람과 거리도 준수하면서 기다렸었는데, 매장에 들어가려면 20분은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무슨 놀이공원도 아니고...어차피 다 아는 것들이고 유베이스나 에이팜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인데 하면서 픽업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012

구성은 기존의 아이패드와 다를 것 없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애플의 적은 애플이다.를 보여주는 구성품입니다. 사실 이번 아이패드 에어4는 프로와 동일한 C타입 포트로 충전과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에어로 기울었습니다. 만약 이번 에어가 라이트닝으로 나왔더라면 프로를 샀을 정도로 중요했던 것이 맥북과 마우스나 키보드, 모두 C타입 포트로 통일 하고 있었기에 따로 예외가 생긴다는 것은 선 정리도 번거롭고 갈아끼우는 작업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아이폰12도 C타입으로 나왔다면 조금 고민해봤을 법도 하지만 라이트닝(라이트닝 to C)이라서 다음 13을 기약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의 앞면과 뒷면의 사진입니다. 애플 워치, 맥북, 아이폰 모두 블랙 또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통일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스페이스 그레이 재고가 없어서 기다렸다 산 일이 있지만 정말 기다리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맥북과 함께 두었을 때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습니다.

맥북의 스그보다는 살짝 찐한 느낌

https://coupa.ng/bNoGt9

 

Apple 정품 애플펜슬 2세대 MU8F2KH/A

COUPANG

www.coupang.com

애플 펜슬의 경우에는 환경을 생각한 바람직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냥 단순히 펜슬만 담겨져 있었고 충전은 아이패드에 부착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아이패드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펜슬이 필수...는 아니지만 겸사겸사 같이 구입했습니다. 용도는 인강보면서 필기 메모할 용도입니다. 발표때 보여주었던 필기를 인식해 영문자로 바꿔주는 건 인식률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번 터치하면 지우개와 펜슬 기능을 번갈아가면서 사용가능합니다. 가격대비 치고는 조촐한 기능입니다만 펜슬촉을 달고 쓰면 그럭저럭 필기감이 괜찮은 편입니다.

 

사용 후기


케이스도 달아서 맥북과 사이드카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이드카로 연결된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는 그래도 살짝 딜레이가 있는 느낌이라서 뭔가 쾌적한 작업보다는 노션 문서나 상시 확인해야할 것들을 띄워놓고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사이드카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위치도 잡아줘서 별다른 앱이나 설정없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맥 생태계의 장점입니다.

용도에 맞게 넷플릭스나 유튜브, e-book, goodnote를 통한 필기를 정해놓고 사용하니 오히려 더 알차게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다만 별거 안깔았다고 생각했지만 벌써 40기가를 써버리고 약 20기가 정도가 남았다는 건 살짝 대용량이 아쉬워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프로 라인업으로 갔더라면 굳이 쓰지도 않는 기능과 스펙을 위해서 더 돈을 들였을 것을 생각하면 제가 가진 용도와 조건에 fit하게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아이패드 에어2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역할을 기대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이제 에어2는 베터리 사이클이 너무 닳아버려서 휴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 아이패드가 이를 대신해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책도 읽고 영상도 스트리밍하고 간단하게 작업도 하는 용도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화 유리를 붙이긴 했는데 반사율이 높아져서 명암비도 낮아지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는 않지만 일단은 새 거 이기도 하고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영화나 좋은 영상들은 그냥 모니터로 감상하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리밍 정도는 그냥 강화 유리 끼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 약간의 스펙의 손실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https://coupa.ng/bNoGr0

 

라이노 클리어 쉴드 태블릿PC 케이스

COUPANG

www.coupang.com

케이스도 많은 고민이 있으실 텐데 저는 라이노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단 접이 케이스가 개인적으로 편하기도 하고 각도도 원하는 각도에 맞출 수 있어서 이런 접이식 케이스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애플 펜슬을 보관할 수 있는 범퍼가 달린 케이스도 있는데 저는 슬림한 것을 원하기도 하고 주변에 범퍼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는 사람을 봤는데 펜슬을 넣다 뺐다하는 게 은근히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심플하게 이 케이스로 골랐습니다.

나중에 간단한 문서작업을 위해서 매직키보드나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리뷰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